‘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약속지키는 신인배우 ‘슈퍼주니어’에 영화계 감탄

서울--(뉴스와이어)--<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주,조연배우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룬 아시아 최고의 아이돌스타 ‘슈퍼주니어’가 개봉일로부터 전국 100여개 극장을 찾아가 무대인사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어 영화계의 화제가 되고있다.개봉일인 26일부터, 영화계에선 전무후무한 “전국 100여개 상영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계속하겠다고 얘기했던 것을 배우들이 직접 나서서 지키겠다고 제작진에 요청해서 변동없이 8월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인 것.

평단에서 “슈퍼주니어 팬이라면 무조건 환호할 영화, 팬이 아니어도 즐거운 영화” “뻔한 10대 영화는다 꺼져!라고 외칠 자격이 있는 영화” “아이돌 영화의 진화”등 수많은 호평을 받으며 7월 26일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언론의 호평과 10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개봉했으나 <다이하드4><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등 쟁쟁한 헐리웃 블록버스터가 개봉해있는 상태에서 <화려한 휴가> <라따뚜이>,<에반올마이티>등 5편의 경쟁작과 8월 1일 개봉한 <디워>등과 사상유례없는 피튀기는 스크린확보싸움을 벌이고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견될 이런 스크린 경쟁에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주연배우인 ‘슈퍼주니어’. 자신들의 스크린데뷔작의 홍보를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젊은이들인 이들이 방송,드라마,해외공연등 각종 스케쥴을 조정하거나 틈나는 사이 한두시간을 이용해, 3~4개조를 짜고 서울,부산등 대도시외에 소도시등도 다찾아가는 한국 영화사상 보기드문 게릴라성 무대인사를 지난주부터 시작해 이번주까지 한번의 차질도 없이 진행하고 있어 영화계 관계자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까지 80여개의 극장을 찾았고 (중복방문한 서울일대 극장포함하면 86개), 190여회의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찾아간 1개의 극장당 영화 종영과 상영초반등 기본 2회이상의 무대인사를 진행했고, 여러관에서 상영할시에는 한 개의 극장에서 4회의 무대인사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통상 한국 영화개봉시 개봉 첫주말(금,토,일) 3일간 20여개 극장, 40여회의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사례에 비하면 한국영화 기록에 남을 사상초유의 무대인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서울과 경기지역등 수도권일대와 부산,대구등 대도시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통상적인 배우 무대인사인 것에 반해 신인배우 슈퍼주니어 12명은 이런 대도시뿐 아니라 대전,청주,천안,김해,창원,마산,광주,순천,포항,구미,목포,전주,울산등 정말로 ‘전국 상영관을 찾아간다’는 애초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물론 이런 무대인사가 가능한 것은 국내 최다인원인 ‘슈퍼주니어’라는 특성상 주조연배우 12명이 매일2개~4개의 조를 짜서 전방위적으로 전국을 찾을 수 있는 이점이 크다. 하지만 연출력과 작품성, 그리고 합격점에 달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 언론의 찬사와 호평을 받았음에 불구하고도 가수들이 출 연했던 예전 영화들에 대한 두터운 편견의 벽, 블록버스터들과의 치열한 스크린전쟁,그리고 ‘학원물’ 시장이 전무한 관객상황등 수많은 난관에 부딪쳐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성적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동없이 진행되는 것이어서 제작진뿐아니라 한국 영화계 인사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첫주말이후 2주차 주말에도 무대인사를 하는 영화들이 있긴 했으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여 감사인사를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개봉전 관객과 만나겠다고 수많은 무대인사를 공언했다가도 흥행이 저조하면 무대인사 스케쥴을 취소하는 사례가 많았었다. 심지어는 첫주말에 무대인사를 위해 극장을 찾았다가도 관객이 없는 객석을 보고 그자리에서 무대인사를 거부하고 극장을 떠나는 배우들도 종종 목격했던 전국 극장 관계자들은 7월 31일, 6일간 190여회의 약속을 한번의 오차도 없이 즐겁게 진행하고 오히려 약속했던 것보다 더 많이 관객과 만나겠다고 현장에서 자청해 다른 상영관으로 입장하는 신인배우 ‘슈퍼주니어’에 감동했다고.

사실 전국 100개 상영관, 11일간의 무대인사를 약속했을 때 팬들보다 극장관계자들과 타 배급사들이 ‘설마 저 약속을 지킬 수 있겠어?’라고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한정된 시간안에 전국 극장을 돈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다, ‘슈퍼주니어’내에 반이상이 드라마촬영, 오락프로그램 MC, 라디오DJ등으로 그 누구보다 바쁘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첫 스크린 데뷔작에 대한 배우들의 책임감은 수십편의 영화를 찍은 영화배우들에 비할만큼 깊어서 바쁜 스케쥴과 건강악화등 여러가지 개인사정이 있어도 6일간 약속한 무대인사를 완벽하게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객뿐 아니라 영화계에 놀라운 사건으로 즐겁게 화제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영화 열심히 찍었다. 재밌게 봐주세요’라는 인사말만 전하고 황급히 떠나던 배우들과 달리 관객과 사진찍기, 영화속 연기 재연, 애장품증정등 관객을 즐겁게할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고안해내고 있어 무대인사 시간이 10분을 넘기 일쑤라 극장 관계자들을 즐거운 충격속에 빠트리고 있다고. 심지어는 영화가 종영할때까지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제작진에 요청하거나, 마지막엔 ‘슈퍼주니어’전체배우가 모두 한극장을 찾자는 제안을 하기도 해서 제작진들을 당황케하기도. 80여개의 극장을 이미 완벽하게 진행했고, 8월2일까지 100여개 극장 무대인사 약속을 지키게 되지만 ‘슈퍼주니어’의 무대인사는 약속을 넘어 진행될 예정이다.

살인적으로 바쁜 스케쥴속에서도 관객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신인배우 군단 ‘슈퍼주니어’를 한국 영화계가 신뢰감 담긴 눈으로 지켜보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연출 이권, 배급 청어람, 엠엔에프씨)은 한국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그룹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종합 영상회사인 ‘SM픽쳐스’(대표 한세민)의 창립작, 1318세대라는 한국 영화계 니치마켓의 개척을 내건 영화계 신진 기획브레인 ‘폴룩스픽쳐스’(대표 안여진)의 기획, 꽃미남그룹 ‘슈퍼주니어’ 전원 출연, 부천 국제영화제 ‘깜짝 상영’초청등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

이 영화는 2월 14일 첫번째 테러를 시작으로 당대 최고의 꽃미남들을 연쇄테러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사건이 인터넷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지자 테러피해자들이 공인 꽃미남으로 등극, 전국적 스타가 되는 상황이 계속되자 다음 테러대상 학교로 지목된 늘파란고의 꽃미남 3인방인 학생회장 시원(최시원 분)과 유도부 주장 강인(김영운 분), 그리고 교내 댄스그룹 리더인 희철(김희철 분)이 각자의 이유로 테러당하기 작전에 돌입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연락처

SM픽쳐스 홍보팀 02-3430-5091